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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17시 26분

[현대물|짝사랑수|고등학생수|게이수|헤테로공|과외선생공|후회공] “내가…… 좋아하는 거 알았어요?” 연우의 목소리는 잔뜩 쉬어 제대로 된 발음을 갖추지 못했다. 그래도 알아들은 태영이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아주 미세한 움직임으로 수긍했다. “선생님…….” 입술이 덜덜 떨려서 제대로 소리가 나지 않았다. 태영이 고개를 조금 숙였다. 눈물 콧물 범벅인 연우의 얼굴을 소맷자락으로 닦아 줬다. “나를…… 좋아해요?” 연우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태영의 손이 멈췄다. 하연우 (17) / 고등학교 1학년 과외 선생님 태영이 좋아 죽을 지경이다. 선생님은 그야말로 연우를 숨 쉴 수 있게 해주는 존재. 한태영 (26) / 연우의 과외선생. 평생을 이성애자로..
[현대물|짝사랑수|고등학생수|게이수|헤테로공|과외선생공|후회공]

“내가…… 좋아하는 거 알았어요?”
연우의 목소리는 잔뜩 쉬어 제대로 된 발음을 갖추지 못했다. 그래도 알아들은 태영이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아주 미세한 움직임으로 수긍했다.
“선생님…….”
입술이 덜덜 떨려서 제대로 소리가 나지 않았다. 태영이 고개를 조금 숙였다. 눈물 콧물 범벅인 연우의 얼굴을 소맷자락으로 닦아 줬다.
“나를…… 좋아해요?”
연우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태영의 손이 멈췄다.


하연우 (17) / 고등학교 1학년

과외 선생님 태영이 좋아 죽을 지경이다.
선생님은 그야말로 연우를 숨 쉴 수 있게 해주는 존재.


한태영 (26) / 연우의 과외선생.

평생을 이성애자로 살았고 현재도 여자친구가 있다.
봄바람처럼 스며드는 연우를 아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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