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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우리의 거리 3권 (완결)

이현기, 이우민 시리즈의 시작 「우리의 거리」 평범한 회사원인 현기와 아이돌 가수 우민이 만나 마음 앓고, 울고, 웃고, 사랑하는 평범한 이야기 ※본 작품에 리버스 장면은 없지만, 두 사람에게는 공/수 역할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본문 중에서」------ “네가 나를 좋아한다는 감정이 구체적으로 어떤 거야.” “…….” “날 보면 심장이 뛰어? 그날 내 손에 뽀뽀하는 건 봤어. 나한테 그런 스킨십 하고 싶은 거야?” “왜요. 그 정도는 나한테 맞춰줄 수 있어서 그런 거 물어보는 거예요?” “왜 못되게 말해, 또.” “다 알면서 묻는 형이 나쁜 거잖아요.” “다 몰라. 그래서 묻잖아..
이현기, 이우민 시리즈의 시작 「우리의 거리」

평범한 회사원인 현기와 아이돌 가수 우민이 만나 마음 앓고, 울고, 웃고, 사랑하는 평범한 이야기

※본 작품에 리버스 장면은 없지만, 두 사람에게는 공/수 역할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본문 중에서」------


“네가 나를 좋아한다는 감정이 구체적으로 어떤 거야.”

“…….”

“날 보면 심장이 뛰어? 그날 내 손에 뽀뽀하는 건 봤어. 나한테 그런 스킨십 하고 싶은 거야?”

“왜요. 그 정도는 나한테 맞춰줄 수 있어서 그런 거 물어보는 거예요?”

“왜 못되게 말해, 또.”

“다 알면서 묻는 형이 나쁜 거잖아요.”

“다 몰라. 그래서 묻잖아. 형은, 우민아. 정말 어렵다. 입장이 다른 건 알겠어. 그런데 네가 날 어느 정도까지 생각하는지 모르겠어.”

“그걸 왜 알아야 하는데요.”

“노력하려고.”

“…….”

“너한테 어디까지가 희망 고문인지 난 잘 모르겠거든. 그런데 나는 너를 좋아해. 그래서 내가 널 위해 뭘 참아야 하는지 알고 싶어.”

“…….”

“너한테 먼저 연락 오기만을 기다리며 살까? 네 마음, 네 그 감정 괜찮아질 때까지 내 감정은 참고 살까?”

“…….”

“우민아, 지금 형 말 되게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는데……. 나도 너한테 차인 기분이야.”
삼나무 –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에게 상처받는 사람. 나무 세 그루(@3treetree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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